[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채널 'df 디에프'에는 '재계약 논란에 대해 입을 열다'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소연은 "큐브에서 전소연이 차지하는 영역이 되게 많은 것 같다. 근데 그것을 떠나기로 한 결심은 무엇인지"라는 질문을 받고 "저 안 떠난다. 아직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아직 모르겠다. 멤버들과 제가 가장 좋은 환경에서 음악을 하고 싶어서 논의가 좀 길어지고 있다. 어떻게 해야 우리가 가장 좋은 환경에서 음악을 재밌게 할 수 있는지 생각 중인데 진짜 머리 아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소연은 "저는 팀이 제일 먼저다. 또 프로듀서 겸 리더를 맡고 있고 데뷔 7년 차가 되니 엄마가 된 느낌이다. 멤버들이 제 새끼들 같다. 제일 친한 친구들이기도 하다. 같이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전소연은 "언제 결판나냐"라는 질문에 "저도 최대한 빨리, 11월 안에는 결론을 내고 싶다. 11월 안에는 무소속을 빨리 끝내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소연은 (여자)아이들로 지난 2018년 데뷔해 'LATATA', 'TOMBOY', '퀸카', '덤디 덤디', 'Super Lady', 'Wife'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전소연은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앞둔 상황 속, 지난 8월 (여자)아이들 월드투어 솔로 무대에서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며 랩을 선보여 재계약 불발설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