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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친절한 선주씨' 최정윤과 정영섭의 불륜 행각이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집을 나와 상아의 오피스텔로 들어간 남진은 과거 소우와 만난 적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냈다. 대학 시절 공모전 접수를 앞두고 곤란한 상황에 처한 남진을 소우가 도왔던 것. 경쟁자인 자신을 돕는 소우를 이상하게 여겼던 남진은 "아량 있는 척 여유 부리더니 장가 잘 가서 출세한 것 밖에 없네"라고 아니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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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은 스릴을 즐기는 관계일 뿐 불륜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곧이어 초인종 소리가 들리자 배달 음식이 도착한 줄 알고 나가려던 남진은 당황했다. 인터폰 화면에 비친 사람이 다름 아닌 선주였던 것. 문을 사이에 두고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인 세 사람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 강렬한 몰입도를 선사하며 '친절한 선주씨' 7회를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는 26일 오후 7시 5분에 7회를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