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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아역 배우 이세영이 파격적인 변신에 나선다.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극본 이서윤, 연출 김형민)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다.
이 가운데 '모텔 캘리포니아' 측이 이세영의 극 중 스틸을 첫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세영이 연기하는 지강희는 '시골 모텔이 곧 집'이라는 평범치 않은 배경과 혼혈 태생으로 인해 녹록지 않은 삶을 살다가, 스무 살 새해 첫날 가출을 감행해 악착같이 12년 서울살이를 버텨온 인테리어 디자이너.
학벌과 배경은 없어도 '본업잘알'인 강희는 내면의 상처로 인해 가시가 돋아 있는 짠한 청춘의 모습을 지닌 한편, '순정남' 나인우의 지고 지순한 사랑을 쥐락펴락하는 앙큼한 매력 또한 지닌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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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러블리한 비주얼 뒤로 은근히 묻어나는 도도함과 뾰족한 매력이 인상적이다. 그간 '인간 수묵 담채화'라는 수식어를 얻었을 만큼 단아하고 청초한 매력을 뽐내 온 이세영의 연기 변신이 오롯이 느껴지는 것. 이에 신선한 캐릭터를 만난 이세영이 선보일 색다른 얼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에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진은 "MBC 흥행무패 이세영이 이번엔 첫사랑 로맨스를 안고 돌아왔다. 이세영은 과감한 비주얼 변신은 물론,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지강희' 캐릭터가 가진 디테일한 감정선과 달콤 쌉싸름한 매력을 완벽하게 살려주고 있다. 믿고 보는 로맨스 장인 이세영이 선보일 2025년 새해 첫 로맨스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2025년 1월 방영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