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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드빌런(BADVILLAIN)이 무대 위 히어로로 발돋움을 시작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교복 콘셉트와 블랙 앤 화이트로 멤버 각자의 개성을 살린 착장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절도 있는 안무부터 곡 분위기에 어울리는 능숙한 표정 연기는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모습까지 드러내며 말 그대로 숨길 수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사해 무대를 꽉 채웠다.
신곡 '숨(ZOOM)'은 텐션감 있는 퐁크 리듬 위에 힙합적인 플레이를 가미해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여기에 그룹의 강점인 퍼포먼스가 더해져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배드빌런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배드빌런이 속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태민,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수근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탄탄한 기획 및 제작 능력과 신인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K-콘텐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