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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독박투어3' 김준호가 베트남 여행의 초특급 게스트가 김지민임을 모른 채 "게스트가 돈 다 쓰게 (작전) 짜자!"라고 작당모의를 주도해 웃음을 안긴다.
저마다 행복회로를 돌리며 설레어 하는 가운데, '독박즈'는 호찌민의 '핫' 포토 스폿인 '핑크 성당'으로 떠난다. 직후 택시에서 홍인규는 "작년에 '독박투어' 찍으러 베트남에 왔을 때, 우리가 짜고 동민이 형을 낙오시켰지"라며 추억에 젖는다. 그러자 김대희는 "이번에도 짜자!"라고 돌발 제안한다. 때마침 유세윤이 다른 스케줄 때문에 베트남에 반나절 늦게 합류하는 데다, 김대희가 초대한 특급 게스트 역시 비슷하게 도착할 예정이라 장동민은 유세윤을 타깃으로 삼으려 하지만, 김준호는 "톱스타도 짜자! 오늘 돈 다 쓰게 (작전) 짜자!"라며 도파민을 분출시킨다. 홍인규는 "맞다. 톱스타니까 (우리가 짠 게임에 당해도) 이미지 때문에 화도 못 낼 거 아니야?"라고 찰떡 호응하고, 김대희는 혼자만 게스트(김지민)의 정체를 알고 있는 터라 갑분 '웃참 챌린지'를 한다. 이를 알 리 없는 김준호는 "이따 '독파트 게임' 하자! 톱스타 여배우가 돈 다 쓰게~"라고 다시 한 번 너스레를 떤다.
대환장 케미 속, 이들은 '핑크 성당'을 거쳐 이번엔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랜드마크 81'로 이동한다. 무려 81층 꼭대기에 있는 이 빌딩의 전망대에 오른 '독박즈'는 야외 데크를 밟으며 아찔한 전경을 즐기는 '스카이 터치' 투어에 도전한다. 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김준호만 "난 절대 못한다"며 손사래를 치고, 결국 그는 유일하게 실내에서 혼자 VR 체험을 하기로 한다. 직후 김준호는 VR 체험에 찐 몰입해 허공에서 허우적거리면서 비명을 지르는데, 이때 멀리서 김지민이 몰래 등장해 김준호 앞에 사고, 잠시 후 VR 체험을 마쳐 다리에 힘이 풀린 김준호가 바닥에 주저앉자 김지민은 "정 떨어진다"라고 '팩폭'해 짠내웃음을 안긴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