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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커밍아웃을 한 방송인 홍석천이 열심히 살 수밖에 없는 이유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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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내 (게이) 후배들이 욕을 안 먹게 하고 싶었다. 나는 그런 롤모델이 없었으니까 선례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늘 새롭게 도전하는 게 내가 해야될 소명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나르샤가 "그건 오빠 성격인 것 같다. 오빠는 책임감이 강하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고 조언했고, 홍석천은 "맞다. 책임감이 있다. 즐겨보겠다"라며 다짐했다.
한편 홍석천은 지난 1995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후 MBC TV 시트콤 '남자셋 여자 셋'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 2000년 9월 대한민국 연예인 최초 커밍아웃을 하며 자칭 '톱게이'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