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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규현이 첫 정규 앨범을 통해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슬픈 밤 (Nights Without You)'은 한 편의 서사시와 같은 곡이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규현의 호소력 있는 보컬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만날 수 있다. 'COLORS'의 수록곡 중 가장 색다른 인상을 받을 수 있는 곡으로, 소속사 안테나 유희열 대표가 작사와 녹음 디렉팅에 참여해 곡의 서사에 힘을 보탰다.
이렇듯 규현은 정식 앨범 발매를 앞두고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 전곡의 무드를 녹여낸 8편의 트랙 비디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규현은 자작곡 '어느 봄날 (Prologue&One Spring Day)'의 트랙 비디오에서는 싱어송라이터로, 업템포 바이브의 'Bring It On(브링 잇 온)'으로는 공연형 가수로서의 매력을 뽐냈다.
'COLORS'는 규현이 지난 2014년 솔로 데뷔 이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하루마다 끝도 없이 (Unending Days)'를 포함 규현의 목소리를 매개로 고유의 색을 입은 총 10곡이 수록됐다. 규현이 그간 걸어온 음악적 발자취를 되짚는 동시에 그의 가수 활동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는 음악 컬렉션을 예고한다.
규현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앨범 'COLORS'를 발매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