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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태연이 배우 강훈의 진심 어린 팬심에 감사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태연은 강훈의 고백을 이미 봤다며 "진짜 그런 줄 몰랐다"고 반응했다. 박나래는 "강훈 씨가 태연 이야기만 나오면 얼굴이 빨개지고 손을 떨더라. 평소엔 맑은 눈으로 떨지도 않던 사람인데"라며 강훈의 반응을 전했다.
박나래는 "태연이 '나래식'에 나오면 어떻겠냐고 물었더니 강훈 씨가 '태연은 이런 데 나오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태연은 "이런 데가 어떤 데인데?"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태연은 카메라를 향해 "강훈 씨, 보고 있냐"고 장난스레 말을 건넸고 박나래는 "강훈 씨한테 전화해보자"고 제안했지만 전화번호를 몰라 웃음을 안겼다. 태연은 "여쭤보고 싶은 것도 있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