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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황정음이 전 남편을 또 한 번 저격하고 나섰다.
하루 4시간씩 운동하고 인생 최초로 식단 관리까지 했다는 채림의 선명한 '11자' 복근과 성난 등 근육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전보다 몸이 더 좋아진 것 같다"라고 혀를 내두르고, 채림은 결혼식 때 입은 드레스가 오히려 몸에 비해 커져 뒤에 집게로 고정하는 등 관리의 힘을 보여줬다.
황정음은 "어쩜 말을 저렇게 예쁘게 하나. 남자는 말을 예쁘게 해야 한다. 여자를 꼬실 때도 그렇고. 여자랑 같이 살 때도 그렇고. 그리고 여자랑 헤어질 때도 말을 예쁘게 해야한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비교한 듯한 비유를 했다.
또 황정음은 "여자를 한 맺히게 하면 별로 안 좋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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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프러포즈 반지 이야기를 꺼내며 "반지를 받고 감동해 진짜 엉엉 울었다. 반지 알이 진짜 컸다. 그건 인정이다"라며 저격했던 남편을 들었다 놨다 하는 진행으로 채림을 아찔하게 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골프선수 출신 이영돈과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한차례 이혼 위기를 넘겼지만 지난 2월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혔다.
황정음은 최근 방송에서 전 남편을 간접 저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에서 채림이 아이의 아빠를 언급하며 "아이가 성장하는 예쁜 과정을 나만 본다는 게 너무 속상했다. 그 기억은 영원히 나만 아는 것 아니냐"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러자 이를 들은 황정음은 "나는 반대로 '아이가 너무 예쁘다. 이걸 나만 보다니. 메롱. 너는 못 보지' 이렇게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