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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이상민이 전처 이혜영 간접 언급에 정색했다.
돌싱포맨의 미팅 상대는 배우 장희진, 김소은, 솔비였다. 7명은 한 곳에 모여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분위기를 풀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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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탁재훈과 임원희는 "환자니까 약을 먹는 거다. 약 안 먹고도 일 열심히 한다"며 이상민을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희진은 "결혼 생각 있냐"는 질문에 "30세 때부터 하고 싶었다. 근데 저는 인생의 큰 결정을 못 하는 것 같다. 약간 두렵다. 다들 어떻게 그 큰 결정을 하는 건지 궁금하다"며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내놨다.
김소은도 "원래 저는 결혼생각이 없었는데, 절친인 조보아가 결혼을 했다. W호텔 야외에서 했는데 너무 예쁘더라"라고 결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음을 알렸다.
다만 김준호는 이를 듣자마자 "거기서 누가 했는데, 상민이 형이 했나?"라며 이상민의 과거를 들춰 웃음을 안겼다. 크게 당황한 이상민은 "그걸 왜 이야기 하냐. 좀 지켜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고, 탁재훈은 "이거 한 명씩 망해가는 거냐. 그다음은 나인 거냐"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상민이 형이 거기서 예쁘게 했다"면서 "여기 신분세탁하는 프로그램 아니지 않냐. 내려놓고 하라"라고 말해 돌싱포맨의 화를 돋우었다.
한편 이상민은 2004년 이혜영과 결혼했지만 2005년 이혼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