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김준수 측이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에 칼을 빼들었다.
최근 김준수가 여성 BJ A씨에게 4년에 걸쳐 8억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101차례에 걸쳐 김준수를 협박, 8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았다. A씨는 김준수와의 지극히 사적인 대화 내용을 녹음한 것으로 김준수를 협박해왔다. A씨는 마약류 투약 대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됐다.
|
이처럼 김준수까지 직접 해명했음에도 그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BJ와 얽혔다는 자체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김준수의 과거를 끄집고 그를 비난했다.
한편 김준수는 뮤지컬 '알라딘'에 출연 예정이다.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팜트리아일랜드입니다.
먼저, 김준수를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최근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법무법인 김앤장을 선임하여 강력한 법적 대응에 착수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 게시물, 근거 없는 루머의 확산은 명백한 범죄 행위로 간주되며, 이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관용 없이 민·형사적 조치를 강력히 취할 예정입니다.
이미 관련 증거 자료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악성 게시물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추가 자료를 철저히 수집 중이며, 확보된 모든 자료는 이미 법무법인에 제출된 상태입니다.
특히 디시인사이드, 더쿠, 인스티즈, 다음카페, 네이트판 등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악성 게시물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 중입니다. 익명성을 악용해 아티스트에게 악의적인 행위를 지속하는 경우, 어떠한 양해나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통해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명확히 밝힙니다.
또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와 왜곡된 비난을 지속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 중이며, 확인된 모든 사례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엄중히 처리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팬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