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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 최대 연말 가요제 '홍백가합전'에 데뷔 8개월 만에 초청받아 K팝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일본에서 아일릿의 성과는 눈부셨다. 지난 3월 발매된 첫 미니앨범 '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Magnetic'은 역대 여성 그룹 단일곡 가운데 최단 기간으로 일본 레코드협회와 오리콘 차트에서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또 틱톡의 '올해의 여름 노래 2024(Songs of the Summer 2024)'에서 일본 내 5위로 선정되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기세를 몰아 아일릿은 타워레코드 뮤직 상반기 스트리밍 랭킹 신인 아티스트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시부야109 lab의 '트렌드 대상 2024'에서도 아티스트 부문 1위를 석권하며 일본 내 주요 차트를 휩쓸었다.
현재 아일릿은 미니 2집 'I'LL LIKE YOU'의 후속곡 'Tick-Tack'으로 활동 중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