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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조여정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조여정은 지난 2019년 영화 '기생충' 이후 5년 만에 장편 영화로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그는 "오랜만이어서 더 떨리는 건 아닌 것 같다. 어떤 작품이든 개봉을 앞두면 똑같이 긴장된다"며 "개봉을 하게 된 것 자체가 큰 기쁨이었다. 지금은 그런 마음이 더 앞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여정은 벗겨진 진실을 마주한 오케스트라 첼리스트 수연으로 분했다. 그는 언론시사회 이후 이어진 호평 반응에 대해 "기분이 좋은 걸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부끄럽다. 평상시에 막 감정을 누르는 스타일이라 마냥 기뻐하지도 못했다"며 "최근 남해 쪽에서 영화 촬영을 하고 있어서 기사를 다 보지는 못했다. 중간중간 기차로 이동하면서 영화 리뷰 기사를 봤는데, 너무 좋은 표현들을 써주셨더라.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