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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20만 유튜버, 13세 미성년자 성폭행·가정폭력·반려견 살해 혐의 입건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4-11-18 06:30 | 최종수정 2024-11-18 07:1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명 유튜버 A씨가 각종 범죄 행위로 입건됐다.

서울 종로경찰서와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성폭력 처벌법 위반(카메라 이용 촬영 및 유호), 가정 폭력 등의 혐의로 입건됐다.

A씨는 13일 새벽 인천 미추홀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두 살 연하의 아내 B씨의 안면과 턱부위를 주먹으로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의 휴대폰을 빼앗았고 B씨는 숙박업소 직원의 도움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달에도 아내의 신체 일부를 촬영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8월에는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을 발로 차 살해한 혐의로 고발당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또 당시 13세였던 시청자 C씨를 만나 약 2년간 동거하며 최소 34회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징역 9년을 구형받았다.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에 대한 1심 선고는 19일이다.

35세 A씨는 구독자 2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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