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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에서 초반부터 강력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모니카, 장은실이 결승에서도 맞붙어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결국, 자신의 손으로 팀원들을 탈락시킨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에 이날 모니카와 장은실은 그 어느 때보다 우승을 향한 강력한 투지를 발산한다. 경기에 앞서 모니카는 "비장한 마음으로 결승에 왔다. 훌륭한 남성 팀원인 7번, 13번과 꼭 우승하겠다"라고 굳게 다짐하고, 장은실 역시 "그간 함께 한 남성 팀원들이 지금도 같이 있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멋지게 이겨서 무조건 우승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내비친다.
결승전은 3판 2선승제이며, 이중 첫 경기는 모니카와 장은실의 1:1 대결로 진행된다. 본 경기에 임하는 장은실은 "'여왕벌 게임'이란 세계관 속에서 많은 감정을 느끼고 배우며 성장했다. 재미있는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배울 점도 많았다. 무엇보다 모든 순간 진짜 진심이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힌다. 모니카는 "인생에서 가장 인상 깊은 순간이라고 꼽을 만한 일들이 많았다. 무엇보다 스스로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순간들이 많았고, 과분한 남성 팀원들 덕에 이 자리까지 올라온 것 같다"며 먹먹해한다.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 최종회는 15일 저녁 9시 30분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되며, ENA를 통해 같은 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