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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단단한 팀워크로 빛나는 챕터 2막을 연다.
그런 이들이 내년 데뷔 7주년을 맞으면서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더보이즈는 멤버가 11명이나 되는 다인원 그룹인 만큼, 재계약이나 완전체 활동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멤버 전원 원헌드레드로 이적을 결심하면서 더보이즈는 또 한번 날개를 펴게 됐다. 특히 멤버들은 IST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로 결심한 뒤에도 11명 전원 함께 새 둥지를 찾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협상을 진행해왔고, 최종적으로 원헌드레드의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훈훈함을 더했다.
원헌드레드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 INB100, 밀리언마켓의 모회사로 프로듀싱과 콘텐츠 관련 인재를 영입하고, 국내외 유수의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의 영입 및 협업을 통해 양질의 K-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미 이승기, 이수근, 엑소 백현 첸 시우민, 하성운, 샤이니 태민, 배드빌런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돼 있는 만큼 더보이즈 또한 더욱 폭넓은 활동을 전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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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9일 더보이즈 멤버 선우가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중, 해당 층 비상계단에 숨어있던 사생이 접근해오는 사건이 발생했다. 위협을 느낀 선우는 당사 직원에게 즉시 이 사실을 전하였고 당사 직원과 주거침입을 한 사생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도주하려던 사생을 붙잡고 있던 과정에서 수 차례 구타를 당했으며 해당 인물은 주거 침입과 폭행 혐의의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후 선우가 병원에서 검진,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당사 사옥 앞에 세워져있던 아티스트의 차량에 위치 추적기가 부착되어 있는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또 다른 차량 타이어가 타인에 의해 고의로 파손된 사건이 발생했다"며 "당사는 사생활 침해를 비롯한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명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 경고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