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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더 단단해진 에이티즈가 글로벌 컴백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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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중은 "6개월 만에 미니 11집으로 돌아왔다. 북미투어도 하고 다양한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 경험을 토대로 앨범에 성장한 모습을 담았다. 새로운 느낌과 기존의 느낌이 공존한다"며 "에이티즈는 강렬한 음악을 하는 아이들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 이미지를 갖고 저희가 잘할 수 있는 걸 보여 드리기 위한 시도를 해왔다. '골든 아워 : 파트1'을 사랑해주셔서 이번 앨범은 좀더 자신감을 갖고 또 다른 새로움을 도전했다. 팬분들이 믿음을 주셔서 믿음을 갖고 진행할 수 있었다. 저희의 색에 맞춰 잘 구현해내고 있는 것 같아 만족하며 앨범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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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북미 공연을 통해 약 20만명이 넘는 팬들을 운집시키고 미국 '코첼라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모로코 '마와진', 일본 '서머소닉 2024' 등 페스티벌 무대에 서며 '최정상 글로벌 아티스트'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홍중은 "올해 굉장히 큰 페스티벌이나 공연장에서 무대를 했다.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도 했고 꿈꿔왔던 무대도 했다. 그동안 달려오면서 더 나아가야겠다는 마음이 가득했다. 되돌아 보니 저희가 스스로 저희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나 의문점이 생겼다. 나아가기 바빠 스스로 얼마나 걸어왔는지 자부심을 표출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저희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게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가치도 인정하는 게 아닐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민기는 "큰 페스티벌을 통해 수많은 해외 팬들을 만나며 우리가 걸어온 길이 맞았다는 걸 알게 됐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가 우리의 변함없는 강점이라는 걸 앞으로도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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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중은 "'치아에 박힌 다이아몬드'라는 단어가 조금 생소할 수도 있지만 예뻐 보이지 않는 것들도 우리가 훌륭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위트있는 가사가 특징"이라고, 성화는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나만의 가치를 빛내자는 주제"라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해 민기는 "지난 뮤직비디오와는 달리 차분한 무드다. 발레리나들이 함께 하는 고급스러운 무드가 인상적이다. 에이티즈의 또 다른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거다. 멤버들의 얼굴 합이 관전포인트"라고, 우영은 "힙합 베이스 현악기가 매력적인 곡이다. 뮤직비디오도 느와르 영화 느낌으로 연출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딥 다이브' '씬1 : 밸류' '맨 온 파이어' '셀피쉬 왈츠' '이너프'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홍중과 민기는 6곡 중 5곡의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에이티즈만의 아이덴티티를 뚜렷하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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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중은 "멤버, 회사들과 다각도로 (재계약에 대해) 얘기 나누고 있다. 에이티즈는 보여 드리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우리가 도전하는 이유도 오래오래 새로운 걸 보여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 정확하게 말씀드릴 순 없지만 오래오래 에이티즈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다. 좋은 소식이 있다면 제일 먼저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