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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토니안이 엄청난 성공을 거둔 후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토니안은 그 이유가 외로움에 있었던 것 같다며 "가장 친했던 매니저 형이 제가 사업을 하며 대표가 되고난 후, 갑자기 저를 깍듯하게 대해주셨다. 원래 너무 편하게 소주 한잔하는 사이였는데 저도 어느 순간 힘들다는 말을 못 하겠더라. 힘들어도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주변 사람들과 멀어졌다. 스스로 점점 울타리를 치고 고립된 것 같다. 어느 순간 너무 고통스러운 두통이 찾아왔다. 진통제를 하루 8알씩 먹었는데도 사라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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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은 다행히 신앙의 힘으로 정신적인 고토을 이겨냈다면서 "우울감이 사라지고 희망이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