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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차예련과 주상욱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이에 주상욱은 "마누라가 솔직히 나한테 첫눈에 반했다. 사람들이 물으면 (차예련이) '오빠가 저 쫓아다니다가 그렇게 됐어요'라고 할 때 난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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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은 차예련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첫눈에 반하고) 이런 건 약간 너무 드라마, 영화 같은 거고 만나다 보니까 그냥 이미지하고 내가 생각하는 사람하고 조금 반대의 사람이었던 거 같다. 내가 좀 더 챙겨줘야될 것 같았다. 혼자서는 안 될 것 같았다. 나같이 똑똑한 애가 한 명 있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시작은 그랬던 거 같다. 내가 꼭 지켜줘야겠다 싶었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차예련은 감동한 듯 "눈물 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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