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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에이핑크 보미와 7년째 연애 중인 작곡가 라도가 '짠남자'에 출격한다.
이번 방송에서 소금이 군단을 화딱지 나게 할 '흥청이?망청이'로는 에이핑크, 트와이스, 청하 등 K-POP 대세 가수들의 히트곡 제조기이자 걸그룹 STAYC(스테이씨) 메인 프로듀서인 라도와 상반기 '짠남자' 파일럿 2회에 출연해 무계획 즉흥 쇼핑과 명품으로 뒤덮인 초호화 일상으로 소금이 군단을 공분케 한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이하 '언에듀')가 재등장한다.
먼저 건강 염려증과 자기 관리 과몰입러 '흥청이' 라도는 독특한 모닝 루틴으로 시작부터 소금이 군단의 화를 돋운다. 서점에서 제목만 보고 건강 서적을 잔뜩 산 라도는 "썸 타는 정도로만 책을 읽는다"며 특이한 독서법을 공개해 소금이들의 미간을 찌푸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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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망청이' 언에듀가 왕소금 김종국의 A/S 요청으로 다시 소환된다. 그는 10분 만에 600만 원어치 명품 쇼핑을 해 공분을 샀던 과거와는 완전히 소비 행태가 달라졌다고 말해 기대를 높인다. "남에게 베풀라"는 김종국의 조언을 받아들였다는 언에듀는 본인이 수장으로 있는 레이블의 흑자 전환을 축하하기 위한 야유회에서 3명의 소속 아티스트들을 위한 초호화 소비 스케일을 선보이며 소금이 군단을 한숨짓게 만든다. 파일럿 때와는 확실히 달라진(?) 언에듀의 일상에 표정관리에 실패한 왕소금 김종국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MBC '짠남자'가 8회를 끝으로 시즌 종영을 알리게 되면서 이후 시즌 2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이목이 쏠린다. 시즌 마지막 방송은 13일 오후 9시 MBC '짠남자'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