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윤세아가 20년 함께해 온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윤세아는 절친 매니저를 향해 "벌써 우리가 20년이나 됐네"라며 추억에 젖었다.
|
이를 들은 매니저는 "이미 나는 직장 생활을 해서 돈이 좀 있던 상태였다"라면서 "세아가 갚을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그랬다"라고 덤덤히 말했다.
윤세아는 "내가 돈을 어떻게 갚았지?"라고 궁금해했고, 매니저는 "네가 (원금의) 10배로 갚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윤세아는 "내가 미쳤다. 왜 10배로 줬지?"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제가 (매니저가) 대학원 잘 다닐 수 있게 넉넉하게 등록금 해줬다"면서 "이렇게 자랑해도 되나? 그것만 해줬겠냐. 저희는 계산이 없다"며 남다른 의리를 보여줬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