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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채림이 의미심장한 저격글로 팬들을 놀라게 한 가운데, 누굴 향한 언급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SBS PLUS '솔로라서'를 통해 국내 방송에 오랜만에 복귀한 채림이 누군가를 저격한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그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이들'이라는 표현에서 특정 무리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채림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PLUS '솔로라서'에서 전남편 가오쯔치를 언급했다. 채림은 "첫 여행지로 중국을 가서 아빠한테 여행 시켜달라 해라"라고 언급했다. 민우 군은 "원래 나랑 같이 살지 않았냐. 근데 왜 아빠만 중국으로 갔냐"고 물었고 채림은 "같이 안 사니까 중국으로 갔다"고 답했다. 채림은 "아빠 보고 싶지 않냐"고 물었고 민우 군은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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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은 가오쯔치의 반응에 대해 "나중에 헤어질 때 저한테 고맙다고 하더라. 너무 예쁘게 키워줘서 고맙다더라. 제가 속상한 게 제가 아이가 예쁜 과정을 나만 본 거였다. 그게 속상하더라"라고 토로했다.
방송 후 채림은 "민우를 알아보시고 먼저 인사를 건네주시는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아이가 의식을 할까 싶어.. 걱정이 되는 마음에 반가운 인사를 조심스레 하니 이해해달라"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한편, 채림은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06년 이혼했다. 이후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 슬하 아들을 하나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현재 제주도에서 생활하며 아들 민우 군을 홀로 키우고 있는 채림은 SBS PLUS '솔로라서'를 통해 그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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