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되는 SBS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에서는 병원을 찾아 MRI 검사를 받는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경규는 가을이 찾아오면서 낚시와 함께 전어를 씹는다고 눙치며 검사를 받는다. 그런데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의사는 소혈관이 막힌 흔적이 발견됐지만 다행히 현재는 괜찮은 상태라는 진단을 내렸다.
30세 이후부터 뇌 신경세포는 하루 10만개씩 사멸하며 노화가 시작되는데, 이 신경세포가 줄어들면 회백질이 서서히 얇아지고 뇌도 쪼그라들어 인지 기능이 떨어지면서 심각하면 치매까지 찾아온다는 것이다.
이에 이경규는 딸 예림을 그리워하며 "자주 찾아와라"라고 절규한다.
이경규는 앞서 MBC '라디오스타'에서 과거 쿡방 돌풍을 일으켰던 '닭 라면' 로열티를 딸 예림에게 대물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