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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이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가 AI 플랫폼 및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합병하며 강력한 콘텐츠 제작 및 배급 역량을 갖추게 됐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AI 빅데이터 기반의 코스닥 상장사로, 지난해 이정재가 사내이사이자 최대 주주로 올라서며 주목을 받았다. 최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로 잘 알려진 아티스트스튜디오를 인수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의 기틀을 마련했다. 영화 '그녀가 죽었다'를 시작으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과 함께 송강호, 박정민 주연의 영화 '1승'을 공동 배급하며 제작 및 배급 부문 강화에도 나섰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이번 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도전적인 성과를 이뤄내며 K콘텐츠를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 또한 "아티스트컴퍼니와 함께 콘텐츠를 창출하고 아티스트와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