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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하늬가 김남길에 대해 폭로했다.
'틈만 나면,'에서 김남길이 결혼하고 싶은 여성상으로 김성균을 꼽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하늬가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의 와이프는 연석이인 것 같다. 여기(김남길)는 성균 오빠를 아예 와이프라고 저장해놨다"라며 유재석, 유연석 투유MC를 능가하는 '열혈사제2'표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고. 그러자 김남길은 "진짜다. 성균이 같은 여자 있으면 당장 결혼한다고 얘기할 정도"라며 김성균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유재석을 화들짝 놀라게 한다. 특히 두 사람은 음식 취향까지 '국밥과 면'이면 다 되는 찰떡궁합을 자랑해 이하늬의 아우성을 산다. 김남길이 "성균이랑 나는 맨날 면 아니면 국밥이다. 성균이는 차에 사발면을 갖고 다닌다"라고 이야기하자, 이하늬는 "우리 단톡방에서 국밥 얘기가 80%다. 둘이 국밥을 좋아한다. 오면서도 오늘 점심 면 아니면 국밥이라더라"라며 비하인드를 토로하다가도 "그만 먹어 탄수화물!"이라고 그간의 설움을 폭발시켜 유재석과 유연석을 배꼽 잡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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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틈새 시간에 찾아갈 화요 예능 '틈만 나면,' 11회는 오는 11월 5일(화) 저녁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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