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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지석진이 김민주를 향해 꼰대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미션은 30개의 단어를 듣고 순서대로 그린 후 지정한 번호에 맞는 그림을 맞히는 '스치듯 드로잉' 미션이었다. 석진팀은 미대 출신으로 알려진 노윤서에게 기대를 걸었으나 그림 실력과 크게 상관 없는 게임에 1라운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2라운드 연속 출전한 노윤서가 디테일을 포기하고 속도 위주의 그림 실력을 발휘했고, 1라운드 꼴찌에서 최종 1위로 역전하며 1위 혜택을 가져가게 되었다.
석진팀은 전원이 숫자를 교체할 수 있었고, 노윤서가 숫자 8을 뽑으며 팀에게 유리한 숫자를 가져갔다. 종국팀은 2명이 숫자를 교체할 수 있었으나, 숫자 1을 가지고 있던 김종국이 또 다시 숫자 1을 뽑으며 교체 기회를 허무하게 날리고 말았다. 팀원 중간 교체 결과 석진팀에 지예은이, 종국팀에 노윤서가 합류하게 됐다.
이날 방송된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1.8%(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3%까지 뛰어올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