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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백일해 접종 저격 논란에 사과했다.
그러나 김다예는 "다만 아기 만지고 아기 얼굴 가까이 대고 말씀하시던데. 백일해 접종은 다 안했다고 하셔서 걱정돼서 조마조마. 매주 다른 신생아들도 만나실텐데 너무 우려스러운 건 엄마 마음일까요"라고 적어 갑론을박이 일었다.
한쪽은 김다예의 마음에 공감하며 '백일해는 신생아에게는 치명적인 질병인데 걱정하는 마음이 이해된다', '신생아 관련 업계 종사자는 접종을 하는 게 권장사항'이라고 응원했다. 또 다른 쪽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 '슈돌 촬영은 어떻게 하나'라는 등 쓴소리를 했다. 특히 사진사의 모습을 고스란히 노출시킨 것에 대한 반발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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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늘 백일해가 183배 늘며 유행하고 있다는 뉴스 기사들을 보고 내가 더 민감하게 받아들인 것 같다. 사진사님의 뒷모습을 노출시킨 것에 대해서도 오해의 소지가 있겠지만 저격할 목적이 있었다면 적어도 스튜디오 업체명을 이니셜이라도 밝히고 특정했을 것이다. 전혀 그럴 목적이 없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해결하면 되는 일을 전시해 갑론을박만 일으키고 문제다. 앞으로 조심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2일에는 여초 커뮤니티를 언급하며 "언니님들 화 좀 푸세요. 조심할게요. 언니 취소… 동생님들 미안합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