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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K-좀비' 신드롬을 일으킨 연상호 감독이 돌아온다. 진화된 좀비물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 '군체'에 배우 전지현, 구교환, 신현빈, 김신록, 지창욱이 가세하면서 '연니버스' 최강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전지현에 이어 구교환과 신현빈의 '군체' 합류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반도'를 통해 연상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구교환은 이후 연상호 감독이 극본을 맡은 티빙 시리즈 '괴이',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등을 소화하며 연상호 감독의 '페르소나'로 활약 중이다. 구교환은 '군체'에서 파격적인 빌런 역으로 등판, 연상호 감독과 차진 궁합을 펼칠 예정이다.
연상호 감독의 또 다른 '페르소나' 신현빈도 '군체'에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 신현빈 역시 '괴이',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영화 '얼굴'에 이어 연상호 감독과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추며 극의 중요한 핵심을 담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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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군체'는 극장 개봉 영화로 제작, 내년 크랭크 인 예정이다. 현재 쇼박스와 투자·배급을 논의 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