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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판을 키운 '마마'가 돌아왔다.
윤CP는 "'마마' 호스트는 매년 시상식의 가치를 팬들에게 들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마마'가 최초 타이틀을 달 때마다 역사를 함께한 박보검, 믿고보는 배우 김태리가 인생 처음으로 시상식 호스트에 도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박보검은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게돼 기쁘고 설렌다.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김태리는 "모든 아티스트에게 존경을 느끼며 함께 자리할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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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섭외 라인업에 공을 들였다. 에스파 엔하이픈 아일릿 INI 아이브 캣츠아이 라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로베이스원 박진영 이영지 미아이 미야오 트레저 투어스 비비 보이넥스트도어 (여자)아이들 플레이브 지드래곤 세븐틴이 퍼포밍 아티스트로 출격한다.
이영지와 플레이브는 특별 컬래버 무대를 준비했고 엔하이픈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로베이스원은 밴드를 결성했다. '아이랜드2'를 통해 탄생한 7인조 걸그룹 이즈나도 데뷔 무대를 가진다. 또 '그래미 어워즈'에서 4번이나 수상에 성공한 앤더슨 팩이 '마마 US'에 등장하고, 팬들이 수상 후보 선정에 참여할 수 있는 '마마 슈퍼맨' 제도를 도입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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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드래곤은 9년 만에 '마마' 무대에 오른다. 이와 관련 윤CP는 "'마마'의 차별점의 시작은 섭외다. '마마'를 통해 다시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지드래곤을 생각했다. 지드래곤 역시 임팩트를 남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다시 한번 10년, 20년 회자될 레전드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자부하고 있다. 지드래곤도 무대를 압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빅뱅 완전체 무대설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다. 확정되면 빨리 말씀드릴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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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해 시상식 콘셉트가 '빅블러'다. 시간과 경계를 허물어 세계가 하나로 연결된다는 의미를 가진다. 세 개 파트로 나뉘어졌지만 릴레이 구성으로 이어져 따로 떨어진 느낌은 들지 않을 거다. 아티스트들의 컬래버 무대와 콘셉츄얼한 무대로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킬 거다. '마마'만의 '뉴띵'을 만들고자 한다. 진짜 아티스트가 즐기는 무대가 무엇인지 전세계 K팝 팬들과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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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컨벤션사업팀 이선형은 "일본은 20만원 정도다. 작년과 동일한 가격이다. '마마'는 다양한 신기술을 이용하는 무대도 많고 다른 공연과 차별화된 감동을 느끼실 수 있게 준비 중이다. 좀더 큰 규모로 시상식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은 솔드 아웃됐고 일본도 매진을 예상한다"고 귀띔했다.
윤CP는 "가장 중요한 건 글로벌 시상식으로서 '마마'만이 가진 차별성을 잘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마'는 Mnet,엠넷 플러스, Mnet K0POP, Mnet TV 등을 통해 전세계 생중계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