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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경찰이 개그맨 이진호의 불법도박 혐의와 함께 차용금 사기 의혹도 조사 중이다.
지민의 경우는 선의로 돈을 빌려줬고, 아내의 투병으로 마음 고생을 해온 이수근은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됐다는 이진호의 말에 속아 병원비로 거금을 내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이진호의 불법 도박과 사기 혐의를 수사해달라고 국민신문고 민원을 제기했다. 경찰은 사건을 강남경찰서에 배당하고 22일 3시간 여에 걸친 조사를 진행했다.
이진호는 2005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 tvN '코미디 빅리그' JTBC '아는 형님' 등을 통해 활약해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