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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다른 것도 아닌 '성매매 의혹'이라니. 홀로 아이 셋을 키우는 착실한 아빠 이미지에서 한순간에 추락했다.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 이야기다.
오는 11월 2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는 불참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최민환이 맡고 있는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되며, 이외 FT아일랜드 멤버들(이홍기, 이재진)은 동일하게 출연해 준비한 셋리스트를 바탕으로 차질 없이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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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1년 전 '큰 사건'이 있었다며 최민환의 업소 출입이 이혼에 결정적이었다고도 밝혔다. 율희는 "그때를 기점으로 결혼 생활은 180도 달라졌다. 육아로 힘든거나 다툰 건 괜찮았고 견딜 수 있었다. 대가족으로 사는 것도 즐거웠는데 그 사건 이후 그 집에 있기 싫고 괴로웠다. 가족들 마주하는 것도 힘들었다"라며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만진다던지 돈을 여기(가슴)에 꽂았다. 내가 업소를 가봤겠나 뭘 알겠나. 나중에 그 사건을 알고 보니 습관이었던거다"라고 폭로했다. 최민환의 성매매 정황이 담긴 녹취까지 공개했고 경찰은 최민환의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과 관련 내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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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은 육아 프로를 통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왔고 시청자들은 그런 최민환을 응원했다. 하지만 다른 것도 아닌 결혼 중 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것에 대해 배신과 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을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