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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이 전 아내 그룹 라붐 출신 율희의 성매매 의혹 폭로 여파로 후폭풍을 맞고 있는 가운데, '무대 뒤에서 연주'라는 굴욕까지 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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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한다"라고 밝혔다. 최민환은 세 자녀와 함께 출연했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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