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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현무가 단골 맛집에서 당황한 이유가 공개됐다.
식당에 도착한 전현무는 식당 앞에 있는 대기표를 가리키며 "여기에 이름 쓰고 하염없이 좀비처럼 기다리는 거다"라며 '찐 맛집'임을 강조했다. 사장님과 만난 그는 "오랜만에 온다. 원래 사람 많은 데라서 소개 안 하고 싶은데 여기는 내가 여기저기 맛집이라고 말을 많이 했다. 그래서 오픈되기 전에 방해 안 되게 나가겠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내가 유일하게 이 집은 곱빼기를 안 시킨다. 이 집은 보통이 곱빼기 양으로 나와서 배 터져 죽는다"며 일반 국밥과 순대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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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제작진은 "그때 누구랑 왔었냐"고 물었고, 생각지도 못한 기습 질문에 전현무는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사장님은 "관계자분"이라며 웃으며 답했다. '목격자'였던 사장님의 센스 있는 답변에 안도한 전현무는 "감사하다"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관계자면 다 된 거다. 나와 관계있는 사람들이 관계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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