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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제시가 팬 폭행 방관 논란과 관련, 2차 사과에 나섰다.
또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피해자분과 사진을 찍었더라면, 더욱 적극적으로 피해자분을 보호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경찰서로 갔더라면, 제대로 된 사과를 했더라면, 피해자분이 이렇게까지 고통받지 않았을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이 저의 책임입니다. 한 마디 말로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이제라도 제 잘못을 바로잡고 피해자분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무 늦었지만 다시 한 번 용서를 구합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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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시가 가해자의 연락을 받고도 모른 척 했고, 가해자의 지인인 코알라 프로듀서와도 다정하게 스킨십하는 사진이 공개돼 거짓말 논란이 제기됐다. 여기에 가해자는 삼합회 소속이고, 코알라 프로듀서는 미국 LA 갱단 출신이라는 의혹도 나왔다.
제시는 자신을 향한 악플을 박제하며 "제발 스톱"이라고 호소했지만, 여론은 급속도로 악화됐고 결국 2차 사과에 나선 것. 그럼에도 가해자나 코알라 프로듀서에 대한 루머에는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아 의구심은 커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