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는 23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5·18을 왜곡한 책자를 즉각 폐기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공약과 취임사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약속했음에도 국가기관이 5·18을 왜곡해 현 정부의 진정성마저 의심케 한다"며 "모든 책임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있는 만큼 공개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난 7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발행한 '대한민국 100년 통사'에는 '1980년 5·18은 확실히 민주주의 기반 강화를 가로막고 그 결과가 국가에 너무나 유해한 반동이고 반역이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areum@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