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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류승수가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서 배우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고백하며 주목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과 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에는 제주살이 4년 차에 접어든 류승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와 함께 제주에서 맛집 투어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귀찜 식당으로 향하던 중 전현무는 "요즘 배우들 작품이 없다고 하더라?"라며 물었고, 이에 류승수는 "맞다. 작품 제작이 반 이하로 줄었다. 생활이 안 돼 다들 투잡을 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형 급도 그렇게 힘드냐?"라고 물었고, 류승수는 "맞다. 문제는 주인공과 조연의 출연료 차이가 20배나 난다는 점"이라며 출연료의 현실을 고백했다.
전현무가 "형 출연료는 어느 정도냐?"라고 묻자 류승수는 "(주연 배우는) 적게는 1억 5000만 원에서 많게는 7억 원을 받는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1억 5000만 원을 20으로 나누면…"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