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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의 쌍방 상간 소송이 종결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두 사람의 진흙탕 싸움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최동석이 전처 박지윤에게 제기한 상간 소송에 대해 후회와 함께 취하 의사를 밝히며 관계 회복의 실마리를 내비쳤기 때문.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해 14년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공격적인 발언과 루머로 논란의 중심에 섰고, 결국 쌍방 상간 소송에 이르렀다. 하지만 최동석이 방송을 통해 미안함을 표하고 소송 취하 의사를 밝히면서 진흙탕 싸움의 마침표를 찍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동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없었다"며 소송을 둘러싼 논란을 반박했고 박지윤 역시 결혼 중 불륜은 없었다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공개적인 다툼 속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은 아이들이었다.
최동석 측은 지난 16일 "박지윤에 대한 상간 소송 취하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두 사람의 갈등이 진정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