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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승현 아내 장정윤이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작게 태어나 천천히 크는 아이, 내 딸 리윤이. 태어난 몸무게 두 배 이상으로 건강하게 성장 중이고 발 힘이 세고 목에 힘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이에게 미안해라는 말 대신 고마워라고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정윤은 "한강 작가님의 시를 읽고 또 울었다. 모든 엄마들의 마음이 읽혀진다. 늘 느리고 부족했던 난 엄마가 되고서야 많은 걸 알게 되었다. 세상과 사람들에게 더 애정이 생긴다. 다 괜찮을 거예요"라며 2024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시 '괜찮아'를 적었다.
한편 김승현은 2020년 방송 작가 출신 장정윤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했으며, 출산 예정일보다 45일 빠른 지난 8월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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