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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대명(43)이 "5년 만에 개봉할 수 있어 벅차오른다"고 말했다.
5년 만에 개봉하게 된 소회에 대해 "본의 아니게 살다 보면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도 생기지 않나? 김민수 감독도 첫 작품을 선보여야 다음 작품을 할 수 있을텐데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봉이 뒤로 미뤄지면서 쉽지 않은 상황이 펼쳐졌다. 김민수 감독이 작품에 손을 떼지 않을 수 있도록 응원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그는 "일단 개봉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너무 감사하다. 예전처럼 1000만 영화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저 관객을 만날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코로나19 때만 해도 극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고 관객을 만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오히려 이번에 개봉을 하면서 시사회 때 오랜만에 관객을 마주할 수 있었는데 그런 지점이 또 벅차오르기도 하더라"고 덧붙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