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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눈 수술 포기한 다림, 결단 내렸다…'다리미 패밀리' 시청률 16% 돌파

조민정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0-14 08:28


[SC리뷰] 눈 수술 포기한 다림, 결단 내렸다…'다리미 패밀리' 시청률…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가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13일 방송된 6회에서는 이다림(금새록 분)이 눈 수술을 포기하고 오빠 이무림(김현준 분)과 언니 이차림(양혜지 분)을 찾아가 직접 자신의 결정을 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16.0%(닐슨 코리아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고, 2049 시청률 부문에서도 3.2%로 전체 드라마 중 1위를 기록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방송에서 다림은 눈 수술을 위한 돈을 들고 고민에 빠졌고, 결국 무림의 말에 따라 깜깜한 세상에 적응하며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다림이 오빠 무림을 찾아가 "나 깜깜하게 사는 거 적응했으니까, 이대로 살면 돼"라고 말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또한, 언니 차림에게도 "언니 집에 들어오지 않아도 돼"라고 말하며 수술비로 언니의 보증금을 쓰지 않겠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돈을 묻은 산에서 발견한 돈 무덤을 떠올린 안길례(김영옥 분)와 이만득(박인환 분)은 장례식장에서 양길순(이규호 분)의 분향소를 발견하게 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두 사람은 무림에게 길순의 가족과 사망 원인에 대해 물으며, 돈의 주인을 찾기 위해 산으로 향한다.

이날 방송의 엔딩에서는 만득과 길례가 산을 오르며 돈을 찾으러 가는 장면이 그려졌고, 힘들어하는 만득을 보며 길례가 울부짖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시청자들은 "다림이 너무 안타깝다", "형제들 좀 따뜻하게 대해줬으면 좋겠다", "만득과 길례의 케미 최고!"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7회는 오는 19일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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