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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TV CHOSUN이 최초로 도전하는 본격 정글 서바이벌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 '정글 신' 김병만이 서바이벌을 잊고 정글에서 다같이 생존하기 위해 '국가대표팀'의 집 짓기에 몰두한다.
그렇게 김병만이 남의 집을 지어주는 동안, 정작 '정글팀' 생존지 또한 집도, 쉴 곳도 하나 없는 허허벌판 상태였다. 새벽 1시를 넘어가는 시간 본격 집 짓기를 시작한 김병만은 "쉬어야 하는데 용역도 해주고, 집도 지어주고…우리는 경쟁이 아니라 좋아서 하는 '정글을 사랑하는 모임(정사모)'이다"라며 새벽에 톱질과 도끼질 중인 동생들 정지현&김동준에게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동준은 "우린 정글팀이 아니라 '용역팀'이다"라며 팀의 정체성(?)을 찾았다. 다른 팀들의 용역으로 에너지를 빼앗긴 채 모두가 잠든 새벽에야 집 짓기에 돌입한 '정글팀'이 과연 언제 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생존왕을 가리는 TV CHOSUN 예능 '생존왕 : 부족전쟁'은 14일(월) 밤 10시 방송된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는 매주 화요일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