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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억 자가' 박나래, 김숙 고가 캠핑 장비에 주눅 "네 수입으로 못 사" ('나혼산')[종합]

정유나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0-12 00:22


'55억 자가' 박나래, 김숙 고가 캠핑 장비에 주눅 "네 수입으로 못 …

'55억 자가' 박나래, 김숙 고가 캠핑 장비에 주눅 "네 수입으로 못 …

'55억 자가' 박나래, 김숙 고가 캠핑 장비에 주눅 "네 수입으로 못 …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40번째 생일을 맞이해 김숙의 럭셔리 개인 캠핑장을 찾았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생일 주간을 맞이한 박나래가 김숙과 함께 특별한 생일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올해 마흔 살, 40대가 됐습니다"라며 그동안 보여줬던 떠들썩하고 화려했던 생일 축하 대신 "40대를 잘 보내기 위한 자아 성찰, 미식, 치유의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나래는 개그 선후배 사이이자 닮은 꼴 '개그쌍둥이'로 불리는 김숙의 아지트, 개인 캠핑장을 찾았다.

연예계에 유명한 '캠핑 고수' 김숙의 아지트를 본 박나래는 연신 감탄을 터트렸다. 전현무도 "장비를 그냥 있는걸 사는게 아니라 커스텀을 한다"고 김숙을 인정했고, 박나래는 "김숙은 내가 아는 캠핑계의 끝판왕이다"라며 감탄했다.


'55억 자가' 박나래, 김숙 고가 캠핑 장비에 주눅 "네 수입으로 못 …
박나래는 마당을 채운 텐트부터 빛나는 캠핑 요리 장비 등 스케일이 다른 캠핑 장비에 눈독을 들였다. 이를 본 김숙은 "네 수입으로는 못 산다. 건들지도 말아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김숙은 캠핑 용품에 자신만의 로고를 새기기도 했다. 김숙은 "내돈 내산으로 한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급기야 김숙은 사우나 텐트까지 소유하고 있었다. 사우나 텐트 내부도 공개했고, 습식 사우나로 사용할 수 있는 텐트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너무 사람 기죽인다"라며 계속 감탄했다.

이어 김숙은 아늑한 실내 아지트까지 자신의 취향으로 가득 채운 공간을 공개했다. 실내 아지트는 더 럭셔리했다. 방문객용 2층 침대까지 준비돼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배우 이기우가 선물해준 조명도 있어 시선을 모았다.


'55억 자가' 박나래, 김숙 고가 캠핑 장비에 주눅 "네 수입으로 못 …

박나래와 김숙은 거대한 화로 점화와 함께 본격적인 미식 타임을 즐겼다. 박나래는 캠핑의 꽃인 바비큐를 위해 볏짚 한 포대를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숙은 "남편이랑 애만 없지 다 가지고 있지요"라며 일사천리로 캠핑 장비들을 세팅하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숯과 볏짚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불 쇼로 완성된 짚불 삼겹살을 먹어본 두 사람은 "맛있다"면서 환호했다. 이어 김숙이 직접 낚은 문어에 매시트포테이토, 치즈 등을 곁들인 문어뽈뽀를 1인 1접시로 클리어했다.

이때 김숙이 밥을 가지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박나래는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집에서부터 챙겨온 들통 2개와 케이크로 생일 캠핑의 피날레 한상을 준비했다. 불혹을 맞이한 박나래가 지천명을 맞이한 김숙을 위한 생일상을 차린 것. 김숙은 "헛것이 보이냐?"라며 쑥스러워하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나란히 놓인 케이크에 도합 90개의 생일 초가 꽂혀 있는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박나래는 자신의 미래 일기 같은 김숙에게 "마흔을 어떻게 살아야 돼?"라며 앞으로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숙은 "마흔은 너무 예쁠 나이다. 마흔이 어느 정도 알고, 어떻게 살아갈지 미래도 좀 그려놓고 해서 자기가 생각대로 살 수 있는 나이라고 한다"라고 따뜻한 말을 해줬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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