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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박성웅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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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박성웅은 "친하게 찍었기만 해봐"라고 으름장을 놓고는 사진을 보자마자 "보내주세요"라며 함박 미소를 지었다.
결혼한지 18년 됐다는 박성웅은 "아직도 너무 사랑스럽냐"라는 이준혁의 질문에 "와이프가? 그치. (나중엔) 큰 아들이 된다. 말로 표현이 안 된다. 나중에 결혼해보면 다 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국외대 법학과를 나온 박성웅은 "원래 건국대를 다니다가 아버지가 판사가 되길 원하셔서 군대 다녀와서 수능 보고 법대를 갔다. 근데 제가 예비역이지 않냐. 2학기 중간고사 때 도서관에 새벽에 자리 맡고 법전을 피고 공부를 하는데 '이게 뭐하는 짓이지?' 현타가 왔다. 아버지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게 아니지 않냐. 그래서 내가 행복한 일을 하자 해서 배우 일을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성웅은 지난 2008년 동료 배우 신은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