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서스펜스 영화 '보통의 가족'(허진호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이 개봉 전부터 해외 103개국 선판매 쾌거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보통의 가족'은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통해 청소년 범죄와 이를 마주한 부모들의 태도를 조명하며 인간의 양면성을 선명하게 그려낸다. "자기가 평소에 믿었던 신념이 어떤 상황에서 변하고 무너져가는지를 관찰하는 것이 흥미로웠다"라는 허진호 감독의 말처럼 '보통의 가족'은 아이들의 살인으로 변하는 부모의 신념과 무너져가는 가족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충격을 안겨줄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아이들의 범죄를 마주한 부모의 입장에서 어떤 선택이 아이들을 위한 것인가?'라는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진한 여운을 남기며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