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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문근영의 강렬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부활자 '박정자'의 스틸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진수'와 마찬가지로 갑자기 부활한 '박정자'를 새진리회가 숨기고 있었다는 것을 정부가 알아채고, '김정칠'(이동희) 의장에게 은밀하게 접근한다.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수경'(문소리)은 화살촉의 무차별 테러로 혼란한 세상에서 '박정자'를 이용해 새진리회를 통한 새로운 교리를 제시하고, 사회의 규제와 질서를 되찾으려 한다.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핵심 선동가 '햇살반 선생'(문근영)의 스틸은 강렬한 비주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는 새진리회와는 또 다른 그릇된 믿음을 설파하며 세상을 더욱 혼돈에 빠뜨릴 예정이다. 더 혼란에 빠진 세상에서 갑자기 나타난 부활자, 그리고 이를 둘러싼 새진리회와 화살촉, 소도, 정부의 세력 싸움까지. 각기 다른 욕망과 목적이 얽혀 있는 세상에서, 부활은 구원이 될지 또 다른 지옥의 시작이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지옥>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독보적인 디스토피아 세계관으로 전 세계의 뜨거운 사랑과 큰 호평을 받았던 시즌1에 이어 더욱 진화한 스토리, 새로운 캐릭터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는 <지옥> 시즌2는 10월 25일(금)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