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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 더램프 제작)가 제57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제9회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 제10회 바르샤바 한국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에 연이어 공식 초청됐다.
또한, 4일부터 11일까지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바르샤바 한국 영화제에서는 개막작으로 영화제의 포문을 연다. 주폴란드 대사관 한국문화원과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바르샤뱌 한국 영화제는, 개막작으로 '헤어질 결심' '거미집' '기생충' 등 그 해의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상영된 바 있다. '탈주'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공감 가득한 메시지로 해외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이 밖에도 '탈주'는 10월에 개최되는 오클랜드 한국 영화제, 홍콩 아시안 영화제, 프랑크푸르트 한국 영화제에도 연이어 공식 초청되어 전 세계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와 오늘을 지키기 위해 북한 병사를 쫓는 보위부 장교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 구교환, 홍사빈이 출연했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도리화가'의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