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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운동선수 출신 전 남편의 만행을 폭로한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둘째를 임신 후 전 남편과 술집 마담들의 문자 대화를 목격했다. 그땐 임신 중이라 화도 못 내고 넘어갔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심지어 전 남편은 사연자도 모르게 15억 빚이 있었음이 밝혀졌다고.
사연자의 말에 서장훈은 "내 생각에는 유흥이나 도박을 했던 것 같다"고 추측했다.
사연자는 "이혼 전 숙려기간이 있는데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만나자더라. 술이 취한거다. 절 폭행한거다. 폭행의 이유는 본인을 무시한다는 거다. 그거 때문에 숙려기간이 없어졌고, 바로 이혼을 할 수 있었다"라며 전 남편의 폭행 사실도 폭로했다.
결국 서장훈은 참다못해 "이름이 뭐냐"라고 대놓고 물었고, 이름은 묵음처리 됐지만 이수근은 "난 아는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서장훈은 "난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설상가상 양육비까지 미지급했다는 전 남편의 만행을 폭로한 사연자는 "(전남편이) 양육비도 제대로 안 준다. 돈이 있으면 주고 없으면 안 준다. 귀찮으니까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괘씸하고 억울하다. 나는 지금 바득바득 살고 있는데, 애들이 가끔 아빠를 만나면 '엄마 아빠 차가 또 바꼈어'라고 하더라. 돈이 있다는 거 아니냐"라며 분노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