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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前) 농구 선수 우지원이 '이제 혼자다'를 통해 싱글 라이프를 최초 공개한다.
이와 관련해 '이제 혼자다' 제작진은 "이혼 기사를 접한 후 빠르게 연락해, 정말 집요하게 설득하고 또 설득해서 섭외하게 됐다"고 강조하며 "자극적이지 않고 진정성이 담긴, 있는 그대로의 인생 2막을 보여주겠다는 우지원과의 약속을 꼭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지원 섭외 비하인드와 함께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현재 우지원의 부친과 여동생은 제주도에 거주 중인 상태. 그는 "형까지 삼 남매가 제주도에 모두 모여 가족 모임을 갖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을 내비쳤다. 또한,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큰 딸을 떠올리며 "코로나 시국으로 입학식에 참석하지 못해 내심 아쉬웠다. 내년 졸업식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TV조선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이 세상에 적응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그들의 진솔한 삶 속에서 펼쳐지는 회복과 성장의 인생 2막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오는 8일 밤 10시 정규 첫 방송.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