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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화려한 막을 올리며 부산 해운대의 영화의전당 레드카펫이 여배우들의 드레스 전쟁으로 물들었다. 올해는 블랙과 화이트를 테마로 한 여배우들의 패션이 주목받았으며, 배우 수현과 김민하의 상반된 드레스가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한 여배우들 역시 각기 다른 매력으로 레드카펫을 장식했다. 배우 김희애, 트와이스 다현, 수현, 공승연이 눈부신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했다.
김희애는 클래식한 화이트 롱 드레스로 언제나처럼 우아함을 잃지 않았고, 트와이스 다현은 홀터넥 스타일의 화이트 드레스로 청순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뽐냈다. 배우 수현은 화려한 주얼리와 함께 앞트임이 있는 과감한 화이트 홀터넥 드레스를 선택해 시선을 사로잡았고, 공승연은 깔끔하고 여성스러운 화이트 드레스를 입어 순수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여배우들의 블랙과 화이트 드레스 코드로 화려한 패션 대전을 선보였다. 수현의 과감한 화이트 드레스와 김민하의 블랙 드레스가 대조를 이루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영화제 자체의 열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63개국에서 온 278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오는 11일까지 계속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