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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5만원에 팔린 7만원짜리 변우석 팬미팅, 그럼에도 8개 도시 전석 매진..'글로벌 스타' 입증

조지영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0-02 10:57


[종합] 235만원에 팔린 7만원짜리 변우석 팬미팅, 그럼에도 8개 도시…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암표 가격 235만원까지 치솟은 배우 변우석의 첫 아시아 팬미팅이 끝났다.

변우석은 지난 9월 28일, 29일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스포츠 플라자에서 '2024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썸머 레터'(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의 마지막 팬미팅을 개최, 지난 6월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싱가포르, 서울, 홍콩, 도쿄까지 8개 도시 총 12회에 걸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변우석은 'Love Holic', '그랬나봐', '소나기' 등 큰 사랑을 받은 tvN '선재 업고 튀어'의 OST 곡 무대는 물론, 'I'll Be There', 'Stay With Me' 등 특별 무대를 선보이며 아시아 전역의 팬들을 사로잡았다. 중저음의 부드러운 보이스에 곡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표정과 제스처를 더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계단과 돌출 무대 등 장치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변우석만의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구현해냈다.

또한 각 지역에 맞춘 다채로운 미션으로 재미를 더하는가 하면, 팬들과 교감하는 코너는 물론 객석에 직접 내려가 인사를 건네는 등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며 설렘과 감동을 선사, 매 순간 현지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팬들은 응원 영상과 슬로건과 떼창 이벤트로 무대에 화답했고, 변우석은 감동의 눈물을 보이며 서로 간 추억의 한 페이지를 가득 채웠다.


[종합] 235만원에 팔린 7만원짜리 변우석 팬미팅, 그럼에도 8개 도시…
아시아 투어 대장정을 마친 변우석은 "공연의 타이틀이 'SUMMER LETTER'인데 마지막 공연을 앞둔 어제는 날씨가 선선했고, 여름의 끝자락처럼 느껴져 타이틀과 의미가 맞아서 좋았다. 그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고 감사했다. 이렇게 많은 분이 선재라는 캐릭터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나 또한 평생 선재를 잊지 못하고 더 나이가 들어도 가끔 꺼내볼 거 같다. 그만큼 내게 소중한 친구이자 또 하나의 나라고 생각한다. 2024년 내 여름은 온통 여러분이었다. 나를 보러 와줘서 정말 감사하다"라는 소감으로 팬들의 사랑에 진심을 전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지난 1일 서울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과는 공연법 위반 혐의로 20∼30대 남녀 암표 판매 사범 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매크로 방식을 통해 티켓을 대거 매입한 뒤 중고 시장에 되팔아 수익을 냈다. 특히 이들이 가장 비싸게 판 암표는 변우석의 팬미팅 입장권으로 정가 7만 7000원 상당의 티켓이 암표로 235만원까지 팔려 화제를 모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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